사무라이 쇼다운 R, 블록체인 게임으로 나온다

올해로 31년을 맞이한 인기 격투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R(SAMURAI SHODOWN R)’이 출시 준비 중이다.

웹3 게임 개발사 온버프는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이 베이스캠프’에 참여해 ‘사무라이 쇼다운 R’의 게임 데모를 선보였다.

사무라이 쇼다운은 SNK의 메가 IP로, 온버프는 2023년 1월 SNK 와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사무라이 쇼다운 M)’에 대한 웹3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온버프는 수이 메인넷을 기반으로 해당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은 2018년 중국 텐센트를 통해 독점 퍼플리싱된 일본풍 3D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은 출시 첫날 중국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내 iOS 무료 앱 1위 , 위챗 게임 센터 매출 1위, 출시 다음 날 앱 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온버프는 수이 베이스캠프에서 사무라이 쇼다운 R의 ▲다이내믹 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능 ▲플레이투언(P2E) 모델 ▲클로즈 루프 토큰(Closed-Loop Token) 등 구현 상황을 공유했다.

온버프 관계자는 "시장에서 성공을 입증한 '사무라이 쇼다운' 게임 IP를 웹3 기술로 새롭게 부활시키려는 것은 전통과 혁신의 결합"이라며 “수이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사무라이 쇼다운 R 을 고사양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버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잠재적인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이용자와 게임 스튜디오 모두가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온버프는 수이 베이스캠프 내 마련된 아케이드(체험) 존에서 다이내믹 NFT, P2E, 클로즈 루프 토큰 기술을 대중에게 시연했다. 참가자는 아케이드 존에서 사무라이 쇼다운 R의 데모를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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