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바이낸스와 한국 거래소의 합산 거래량 중 96.91%를 차지하며 한국 거래소와의 점유율 격차를 크게 벌렸다.
12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부라케스메지(burakkesmeci)'는 "지난 1년간의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바이낸스는 모든 한국 거래소의 종합 실적을 월등히 앞서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6월 전체 거래량(바이낸스와 한국 거래소의 합산 거래량)에서 한국 거래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고치를 찍었다. 당시 우리나라 거래소의 종합 점유율은 25.58%로 1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한국 거래소의 거래량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3.0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거래량 점유율은 96.91%까지 확대됐다.
부라케스메지는 "바이낸스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바이낸스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