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최근 3일 동안 18% 상승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현재 $0.1965에 거래 중인 DOGE는 중요 지지선인 $0.20을 유지할 경우 최대 $0.31까지 55%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전체 DOGE 공급량의 7%가 $0.20 가격대에서 집중적으로 거래되었으며, 이 지점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약 $0.20을 돌파할 경우, 차익 실현이나 저항이 적은 $0.31 지점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DOGE는 지난 3월 24일, 3개월 간 지속된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지코인 재단의 기관 투자 부문인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는 1,000만 DOGE를 매입해 전략적 준비금을 조성하며, 결제 생태계의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DOGE가 $0.31을 돌파할 경우, $0.32~$0.41 구간에서 매도 압력이 예상된다. 이는 3~6개월 동안 보유한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거래량 증가와 강력한 지지선 유지가 지속될 경우 단기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