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스텔라 "50억 VWV 에어드랍 소식 사실무근"]

앞서 암호화폐 업계 이벤트 공시 사이트 coinmarketcal에 오는 15일 XLM 홀더를 대상으로 50억 VWV를 에어드랍한다는 소식이 올라오면서 XLM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9일 스텔라(XLM)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당 소식을 부인했다. 스텔라 측은 에어드랍, 기브어웨이 등 이벤트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TRX 4개월래 최고가]

트론(TRX)이 바이낸스에서 0.01918 USDT를 터치하며 3월 6일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저스틴 선은 오늘 21시 중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트론 4.0 관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론은 코인데스크 20에 새롭게 포함된 바 있다. 코인데스크 20은 수천개 암호화폐 중 20개 핵심 코인만 선정한 것으로, 신뢰할 수 있는 대형 거래소 8곳의 거래량(USD 마켓) 중 99%를 차지한다고 홈페이지에 설명돼 있다.

[BTT 4개월래 최고가]

비트토렌트(BTT)가 바이낸스에서 0.0003770 USDT를 터치하며 4개월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토렌트는 9일 트위터에서 DLive BTT 스테이킹 규모가 200억개를 넘어섰으며, DLive 일일 도네이션 및 구독 수익의 25%가 스테이킹 보상으로 쓰인다고 전한 바 있다. DLive는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공유 및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OGN 15%↑...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지원 영향]

오리진 프로토콜(OGN)이 9일 미디엄을 통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GN 홀더들은 OGN을 포함해 BTC, ETH, USDC, BAT, LINK를 코인베이스가 운영하는 100% 오프라인 콜드 스토리지 시스템에 보관할 수 있다. 해당 파트너십 소식이 확산하면서 OGN은 6월 23일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IPO 안돼”···블록체인 활용 벤처 상장 주의보]

암호화폐를 발행하거나 일부 관련이 있는 벤처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8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OTT(온라인 비디오) 스타트업 왓챠는 최근 IPO를 위해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 CPT 회수를 95% 이상 마무리했다. 당시 왓챠는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가치 변동성, 복잡한 이용 절차 등으로 일반 콘텐츠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거래 종료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거래 종료의 실제 이유는 IPO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상장을 준비 중인 왓챠가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암호화폐 사업을 하고 있으면 IPO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벤처업계 관계자는 “거래소의 기준이 세워진 만큼 다양한 사업을 위해 암호화폐를 발행한 기업들의 관련 거래 종료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5년간 가상통화 거래액 2100조···거래액 줄고 거래건수 증가 추세]

경향비즈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거래액이 총 2000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거래액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거래건수는 다시 늘어나고 있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5월까지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4대 가상통화 취급업소에서의 거래는 총 15억5684만건으로 금액은 2161조1063억원이었다. 거래액은 2018년까지 급격히 늘다가 지난해부터 줄고 있다. 2015년 5812억원에서 2018년 936조3680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2018년의 절반 수준인 487조904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5월까지 114조9081억원이 거래된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총 거래액은 전년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건수는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2015년 75만건에서 2018년 5억2447만건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 4억881만건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5월까지 3억1427만건이 거래됐다. 하루 평균 거래건수는 지난해 112만건으로 줄었다가 올해 208만건으로 늘어 역대 가장 많았다. 양 의원은 “가상자산은 매년 수백조원이 거래되고 있고 미국·일본 등에서는 이미 세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과세체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며 가상통화 양도소득에 과세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 8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 개정안에는 가상자산 양도소득세율을 20%로 정하고, 필요시 75% 범위 내에서 인하 가능하도록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이달 중 발표할 세법개정안에서 가상통화에 대한 구체적인 과세 방침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시드, 이더리움 자산 관리 플랫폼 세트랩스에 초기 투자]

매일경제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자산 관리 플랫폼 ‘토큰세트’ 개발사 세트랩스에 초기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토큰 세트는 암호화폐 투자전략 공유 커뮤니티 ‘소셜 트레이딩 세트’와 자동화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가상의 토큰화 펀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가 디지털 자산을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세트랩스 측 설명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안전하게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세트 랩스의 혁신적인 사례는 최근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사모펀드 시장에도 시사점이 크다"고 말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