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쑹(巴曙松) 홍콩 거래소 이사장이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광동, 홍콩, 마카오 지역을 아우르는 크로스보더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8일 진행된 아시아 글로벌 금융 포럼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추적 가능성을 통해 대면 방식으로 해결해야 했던 KYC 등 기존 전통 금융 규제 프레임 안에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도매 모델의 CBDC를 통해 은행 및 금융 기관간 저빈도 대규모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고, 소매 모델의 CBDC를 통해 개인들의 일상 소비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전세계 국가 중 약 10%의 중앙은행이 CBDC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만약 디지털 위안화를 광동, 홍콩, 마카오 지역에 활용한다면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하고, 디지털 화폐의 추적 가능성을 통해 위안화 유통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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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거래소 이사장 "디지털 위안화, 광동·홍콩·마카오 크로스보더 금융 플랫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