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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와이드 웹(WWW), 웹 3.0
떡상기원

2022.02.25 11:37:48

작년과 재작년, 코로나가 성행하면서 인터넷 기술이 비약했습니다.

그리고 메타를 따져보면 NFT와 디파이가 성행하면서 수많은 코인들이 나타났습니다. 

아니면, 기존 코인에서 NFT와 디파이를 묻히면서 떠오르기도 했고요.

 

블록체인, NFT를 결합한 비대면 코인 노래방 썸씽이라던가,

영상, NFT를 결합한 콘텐토스라던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블록체인과 합친 링엑스라던가,

게임과 NFT를 합친 샌드박스 등

각기 각층의 컨텐츠와 NFT, 블록체인, 디파이 등을 합치고 나타난 코인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사람들이 예상하길, 웹 3.0 기반 코인들이 성행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웹 3.0은 과연 무엇을 하는 것이며 왜 제가 제목에 월드 와이드 맵(WWW)을 써놓은지 지금 이야기하며 설명 해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일단 뜻부터 알고 가는게 좋습니다. 월드 와이드 맵, 인터랙티브(interactive) 컨텐츠가 없이 정적인 웹사이트를 말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인터랙티브는 사용자가 컴퓨터와 대화 하듯이 사용자가 검색어나 명령어를 입력하면 컴퓨터가 그에 해당하는 값을 내놓습니다. 인터랙티브가 없는 인터넷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실제 웹 1.0이라고 불리는 초기 인터넷 형태는 컴퓨터가 정해놓은 카테고리만 검색할 수 있었습니다. 더 이해가 가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Excel과 같은 워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자주 쓰는 인터넷들이 등장합니다. 이는 웹 2.0이라고 불리우며,  사용자들의 참여, 공유, 개방을 유도하여 그 산출물을 공유하고 외부에 개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웹 2.0을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베이스, 서버 사이드 프로세싱, 서식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정적인 웹을 보다 동적인 웹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웹 2.0은 서로 다른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사이에서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와 상호 운용성을 더욱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생산하면서 쌍뱡향으로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이해가 안되신다면, 구글, 네이버, 카카오톡, 라인 등 사람들이 참여하고 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나오는 모든게 웹 2.0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최근, 아니... 최근도 아닙니다. 웹 3.0의 개념은 2006년부터 나왔으니까요. 사람들이 참여하고 동적으로 움직이는 웹 2.0을 넘어서 개개인 사용자에 맞춘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없을까? 라는 생각에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 그러면 카카오톡이나 라인, 트위터 등도 사람들에게 맞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니 이는 웹 3.0으로 칠 수도 있지 않느냐 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웹 3.0은 컴퓨터가 알아서, 사용자에게 맞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거든요. 적어도 트위터, 라인, 카카오톡은 사용자가 어느정도 사용하고, 컴퓨터가 그에 맞추는 프로그램이라면 웹 3.0은 아예 사용자에게 맞춘 인터페이스나 정보를 제공하는 용도입니다. 

 

그리고 웹 3.0을 제공하는 기술 중 핵심적인 기술은 시멘틱 웹 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블록체인의 기술이죠. 

웹 3.0은 블록체인이라는 도구가 가진 특성을 이용해 구축되는 새로운 환경입니다. 웹 3.0의 생태계는 이미 약 3,000개가 넘는 분산형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라고도 합니다. 디앱은 비중앙집권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리키며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역할만 하고 관리하는 권한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분산형 인터넷은 애플리케이션을 중앙 집중식 서버 없이 실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데이터를 공유할 사람을 선택하고, 그들의 디지털 프로필에서 재정적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해줄 뿐더러 우리가 우리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고 디지털 커뮤니티 내에서 권한을 가진 시민이 되면서, 인터넷은 다시 한번 인터넷 설립자들의 공평한 비전으로 재편됩니다.

 

어, 디앱? 그리고 지금은 현재 디앱으로 나온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도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뭐가요? 웹 3.0과 결합한 코인들이요. 하지만 이건 그리 나쁘게 볼만한건 아닙니다. 언제나 사람들은 더 편한걸 찾고, 더 좋은걸 찾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올해 웹 3.0이 메타가 된다면, 웹 3.0을 빠르게 결합하는 코인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편함을 찾게 해주는 코인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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