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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차 주간 팟캐스트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취한 시장, '진짜' 반등인가? 비트코인 9만 달러 랠리 속 알트코인의 '혹한기' 이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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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랠리가 '가짜'인 이유? 80% 알트코인 반토막 속, 연준 85% 기대의 함정 분석! (이번 주 단 하나의 지표)

 12월 1주차 주간 팟캐스트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취한 시장, '진짜' 반등인가? 비트코인 9만 달러 랠리 속 알트코인의 '혹한기' 이면 분석

최근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회복하고 S&P 500 지수까지 오르면서 시장 전반에 축제 분위기가 감돌고 있지만, 이 반등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의 최신 리서치는 현재의 랠리가 구조적인 호재가 아닌, 미국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단 하나의 기대감에 기대고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CME 페드워치 데이터에 따르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불과 일주일 전 30% 수준에서 현재 **85%**까지 치솟으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시장 내부를 들여다보면 심각한 양극화 현상과 유동성 둔화가 발견되어 반등의 기반이 취약하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양극화: 비트코인은 '여름', 알트코인은 '혹한기'

이번 랠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비트코인으로의 유동성 집중입니다. 비트코인이 한 주간 4.9% 상승하는 동안, 대다수 알트코인들은 전혀 다른 세상에 있었습니다. 토큰포스트 리서치에 따르면, 상위 100개 토큰 중 무려 79개가 사상 최고점(ATH)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극심한 온도차는 유동성의 깊이와 구조적 매수세의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월스트리트 ETF 등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거대한 '호수'가 된 비트코인과 달리,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은 새로운 자금 수혈 없이는 고점 회복이 어려운 '얕은 웅덩이'와 같다는 비유가 나옵니다.

다만, 혹한기 속에서도 거래소 토큰, 디파이, 프라이버시 관련 토큰 등 일부 분야는 선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스토리가 아닌, 블록체인 데이터로 실제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명확한 온체인 내러티브와 뚜렷한 펀더멘털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똑똑해지면서 옥석 가리기가 냉정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유동성 지표의 둔화 경고: 시장 활력의 세 혈관이 막히고 있다

겉으로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지만, 시장의 핵심 유동성 공급원들은 오히려 흐름이 약해지고 있어 현재 반등의 취약성이 드러납니다. 자료에서는 시장의 3대 유동성 공급원, 즉 **스테이블 코인(내부 혈액), 디지털 자산 채권(기관의 피), ETF(월스트리트의 피)**의 흐름이 최근 몇 주 동안 정체되거나 감소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새로운 자금이 수혈되기는커녕 오히려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다는 신호이며, 대동맥에서 시작된 피가 알트코인이라는 모세혈관까지 퍼져나가는 낙수 효과가 부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솔라나, 리플, 도지코인 등 알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누적 13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이는 당장의 폭발적인 유입이 아니더라도, 알트코인이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되는 구조적인 인프라(고속도로)가 갖춰지고 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의 배경: 경기 침체 우려로 무게추가 이동

시장이 갑자기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85%까지 확신하게 된 배경에는 거시 경제의 관심사가 인플레이션 통제에서 **경기 둔화(침체 우려)**로 완전히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데이터들은 이를 뒷받침합니다. 일자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고 있고, 9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11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일자리는 줄고 소비는 얼어붙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사라지는 명백한 경기 둔화 증거들이 나오면서, 시장에는 연준이 인플레이션보다 경기 부양으로 최우선 과제를 옮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금리 선호 인사로 알려진 차기 연준 의장 지명 문제는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부풀릴 수 있는 요인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인사는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로 남아 있습니다.

주간 시장의 운명을 결정할 '단 하나의 지표': 핵심 PCE 물가지수

현재 시장의 반등은 **'나쁜 소식(경기 둔화)을 좋은 소식(금리 인하)으로 해석'**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위에 서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지표는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의 핵심 개인 소비지출(Core PCE) 물가지수입니다.

PCE는 CPI보다 조사 범위가 넓고 소비 대체 효과를 반영하여 연준이 가장 신뢰하는 공식 인플레이션 지표입니다. 만약 PCE가 예상대로 둔화된 모습을 보인다면, 현재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력한 확신을 더해주며 안도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예상을 깨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적끈적한(Sticky) 모습을 보인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라는 모닥불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어 시장은 경기 둔화와 고물가라는 두 가지 악재에 동시에 짓눌릴 수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발표가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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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12.06 00:14:3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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