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3월 9일(현지시간) 약 1시간 동안 통화를 갖고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다고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가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미국 측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분위기는 "실무적이고 솔직하며 건설적"이었다. 양측은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 상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푸틴 대통령은 분쟁 당사자들이 가능한 한 빨리 정치·외교적 해결 절차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서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특별 군사작전"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점이 우크라이나 측의 협상 가속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속한 휴전을 희망한다고 거듭 밝히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문제 중재에 장기적으로 관여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베네수엘라 정세 등 일부 현안을 함께 점검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소통을 유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