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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AI 돌봄 서비스 시동…고령자 500명에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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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NHN 계열사와 협력해 AI 기반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1인 가구 및 고령자 500명이 우선 대상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목표다.

 경상남도, AI 돌봄 서비스 시동…고령자 500명에 시범 운영 / 연합뉴스

경상남도, AI 돌봄 서비스 시동…고령자 500명에 시범 운영 / 연합뉴스

경상남도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에 대응하려는 행보에 나섰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경상남도와 경남사회서비스원은 8월 7일, 어르신 돌봄 전문 기업인 NHN 계열사 와플랫과 함께 ‘경남형 AI 온하나 케어 지원사업’의 시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돌봄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시범 도입되는 ‘온하나 케어’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로, 명칭에는 따뜻함(온)과 통합(하나)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 서비스는 움직임이나 스마트폰 사용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해 돌봄 대상자의 일상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일정 시간 동안 스마트폰 사용이 감지되지 않거나, 수차례 전화에도 응답이 없을 경우, 인공지능이 보호자나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알림을 보낸다. 연동된 센서를 활용해 호흡, 맥박, 스트레스 수치 등 건강 지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요양보호사의 직접 방문 없이도 기본적인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남도는 우선적으로 혼자 생활하는 장애인과 고령자, 중장년층 도민 등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나선다. 특히 기존의 인력 중심 돌봄 서비스가 가진 한계를 보완하고, 공공·민간 복지체계의 부담을 분산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경남도는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전국적인 돌봄 서비스 혁신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고령화 시대에 돌입한 지방자치단체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복지망을 재설계하려는 대표적인 시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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