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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HPE·햄머스페이스, AI 인프라 혁신 해법 제시…8월 ‘퓨처 오브 데이터 서밋’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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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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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HPE, 햄머스페이스가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 아키텍처 전략을 오는 8월 서밋에서 공개한다. 이번 세션은 멀티벤더 대응, 계층형 설계, 오픈 스탠더드 등 AI 준비에 핵심인 기반 기술을 다룬다.

 델·HPE·햄머스페이스, AI 인프라 혁신 해법 제시…8월 ‘퓨처 오브 데이터 서밋’서 공개 / TokenPost.ai

델·HPE·햄머스페이스, AI 인프라 혁신 해법 제시…8월 ‘퓨처 오브 데이터 서밋’서 공개 / TokenPost.ai

AI는 더 이상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능이 아닌, 기존 인프라 구조 전체를 재정의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는 8월 22일 열리는 ‘퓨처 오브 데이터 플랫폼 서밋(Future of Data Platforms Summit)’은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AI 준비도를 좌우할 핵심 설계 원칙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햄머스페이스(Hammerspace)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참여해 AI에 최적화된 아키텍처 전환 전략을 공유한다.

현대적 AI 애플리케이션은 과거와 같은 단일 벤더 스택 위에 구축되기 어렵다. 복잡한 데이터 흐름과 실시간 분석, 자율 에이전트 운영 등을 감안할 때, 개방형 표준과 유연한 구조를 갖춘 ‘AI 레디’ 아키텍처가 필수가 되고 있다. 더큐브 리서치(theCUBE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 롭 스트레차이(Rob Strechay)는 다양한 벤더 간 통합성과 총소유비용(TCO) 최적화, 실행 속도와 신뢰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계층화된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그는 “오늘날 엔터프라이즈는 단일 벤더에 의존하지 않는다. 완전하게 통합된 멀티 벤더 기반에서 ROI를 극대화하는 구조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픈 스탠더드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상호운용성과 세먼틱 컨텍스트(semantic context)는 차세대 AI 데이터 플랫폼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는 중복 저장을 최소화하면서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게 돕는다. 이는 기업이 대규모 리플랫폼 없이도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자사 파워스케일(PowerScale) 및 오브젝트스케일(ObjectScale) 등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AI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해 업데이트했다. 저지연성과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강화하면서, 데이터 이동 병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orchestration, 저장 포맷, 의미 기반 계층 간 긴밀한 연동이 가능한 구조로, 스트레차이가 지적한 계층형 아키텍처의 실현 형태라 할 수 있다.

한편 HPE는 자사의 알레트라(Alletra) 스토리지 라인을 중심으로 AI 파이프라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실시간 메타데이터 처리, 오케스트레이션 통합, 비정형 데이터의 의미 해석 기능까지 아울러, reasoning-ready한 인풋을 AI 시스템에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기업들의 전략은 단순히 박스로만 존재하는 구성요소가 아니라, 실제 기업 데이터가 ingestion부터 AI 활용까지 매끄럽게 흐를 수 있도록 만든 통합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서밋은 데이터 플랫폼이 기존의 저장소 역할에 그치지 않고, 기업 전반의 운영 및 의사결정을 위한 지능형 인프라로 변모하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델, HPE, 햄머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 관계자는 더큐브(theCUBE)를 통해 실시간 논의를 펼칠 예정이며, 해당 세션은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된다.

AI 중심 시대의 인프라 혁신이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어떤 기준으로 기술을 선택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이번 서밋은 그 해답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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