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s
  • Hours
  • Mins
  • Secs

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AI, 초등학교 서술형 평가에도 도입…경기도 '하이러닝' 확대 적용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경기도교육청이 AI 기반 서술형 평가 시스템을 초등학교 3~6학년에 확대 적용하며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OCR 및 AI 채점 기술이 도입돼 학습 효율성과 평가 공정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AI, 초등학교 서술형 평가에도 도입…경기도 '하이러닝' 확대 적용 / 연합뉴스

AI, 초등학교 서술형 평가에도 도입…경기도 '하이러닝' 확대 적용 / 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술형 평가 시스템을 초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하면서, 공교육 현장의 평가 방식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중·고등학생 위주의 시스템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적용되면서, 디지털 기술 기반의 학습 혁신이 점차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Hi-Learning)'의 기능을 개선해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의 대상 범위를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넓혔다고 밝혔다. 하이러닝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콘텐츠 제공, 학습 진단, 평가 문항 관리 등 다양한 교수학습 기능을 담고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돼 왔다.

이번 확대 조치는 과학, 국어, 도덕 등 5개 주요 교과목에서 적용되며, 학생들이 작성한 손글씨 답안을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로 디지털화하고, 이를 인공지능이 교사가 사전에 설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채점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해당 시스템은 학습자의 사고력과 표현력 평가에서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하이러닝 플랫폼의 기능 개선은 평가 기술의 진전뿐만 아니라, 수업 편의성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학생 개별 학습자료 저장 기능, 통합 검색 기능, 계정 접속 없이도 수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보다 접근하기 쉬운 디지털 학습 환경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교사의 평가 관련 업무 부담이 줄고, 학생들의 주관식 답변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피드백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주관식 평가가 정성적 판단에 의존해 교사 간 편차가 크다는 한계가 지적되어 온 만큼, AI 기술이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전국적으로 AI 기반 평가 시스템 확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교육 평가의 디지털 전환이 학습 성취도 측정 방식을 바꾸고, 미래 교육 체계 전반의 혁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영향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