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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부문에 생성형 AI 도입 속도…민간 6개 서비스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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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도입을 위해 민간의 생성형 AI 등 6개 서비스를 새롭게 공식 등록했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계약 속도도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정부, 공공부문에 생성형 AI 도입 속도…민간 6개 서비스 신규 선정 / 연합뉴스

정부, 공공부문에 생성형 AI 도입 속도…민간 6개 서비스 신규 선정 / 연합뉴스

정부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를 본격화하면서,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갖춘 민간 서비스들이 디지털서비스 체계에 새롭게 편입됐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9일 제62차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6건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디지털서비스 융합서비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서비스에는 업스테이지의 ‘업스테이지 AI 워크스페이스’, 팝스라인의 ‘브릿지엑스’, 세르딕의 ‘웹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이 포함됐다. 이들 서비스는 주로 디지털 트윈(가상공간에서 실물을 모사하는 기술), 보안 기능을 강화한 클라우드 서비스,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자동화 방식 등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선정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에 따른 것으로, 이 제도는 2020년 10월 신설돼 공공부문이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수월하게 도입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존 조달 절차가 평균 3개월 이상 걸리고 절차도 복잡한 데 비해, 해당 제도를 이용하면 약 2주 내외로 계약이 가능해 관련 서비스의 도입 속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현재까지 이 제도를 통해 총 632개 클라우드 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685개 공공기관에서 1,964건의 계약이 실제로 체결됐다. 전체 계약 규모는 약 6,421억 원에 달한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는 총 17개의 AI 융합서비스가 공식 등록된 셈이다. 이에 따라 기관은 자체 업무 환경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며, 외부나 내부망 등 다양한 체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인공지능 도입과 확산을 통해 국민의 행정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초거대 AI 기술 경쟁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이 같은 민간-공공 협력 기반의 기술 도입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경우, 실질적인 행정 효율성과 기술 혁신이 동시에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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