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경기도 AI 기업, 中 텐센트·세븐스로보틱스와 협력 논의…“기대 이상 성과”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경기도 AI 기업들이 중국 텐센트와 세븐스로보틱스를 방문해 협업 논의를 진행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동연 지사는 판교-충칭 간 AI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경기도 AI 기업, 中 텐센트·세븐스로보틱스와 협력 논의…“기대 이상 성과” / 연합뉴스

경기도 AI 기업, 中 텐센트·세븐스로보틱스와 협력 논의…“기대 이상 성과” / 연합뉴스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력 강화를 위해 중국 주요 도시와의 협력에 나서면서, 이에 동행한 도내 AI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출장에서 기업들은 중국 현지 기업들과 직접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생생한 시장 정보를 확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선발한 9개 AI 전문기업이 참여한 ‘경기도 AI 리더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들로, 충칭시와 상하이시의 대표 AI 기업인 세븐스 로보틱스와 텐센트를 직접 찾았다. 이 자리에서는 제품 시연, 기술 교류, 협업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주목받은 세븐스 로보틱스는 사족형(네 발) 로봇과 수륜형(바퀴형) 로봇을 대량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미 중국 내 6천여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정부와 연계된 잠재 수요처만 3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기도 기업들은 판교 등 국내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들과 중국의 탄탄한 하드웨어 기술이 결합할 경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충칭시 량장신구와 경기도 내 판교 등 6개 AI 클러스터 간 상호 교차 협력을 제안했고, 후펑화 충칭시장이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 양 지역 간 공식적인 협력 가능성도 높아졌다. 간담회에 참가한 이니텍 측은 중국 현지 기업 4곳과 직접 논의를 나누면서 매우 실질적인 접촉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일부 기업들은 보다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마케팅 지원 등 정부의 역할 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경기도 기업들의 기술력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유통망 확보를 위한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경기도 측은 이번 방중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과 기술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중국이라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이 있는 시장에 한국 AI 생태계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에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이 같은 교류를 정례화하고, 실질적 협업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