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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텐센트 방문해 경기도 AI 기업 협력 타진… 한중 기술동맹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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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텐센트를 방문해 AI 분야 한중 기술 협력을 논의했고, 양측은 기업 간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에 의지를 보였다.

 김동연, 텐센트 방문해 경기도 AI 기업 협력 타진… 한중 기술동맹 본격 시동 / 연합뉴스

김동연, 텐센트 방문해 경기도 AI 기업 협력 타진… 한중 기술동맹 본격 시동 /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끄는 경기도 대표단이 9월 2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IT 대기업 텐센트 지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한중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를 기반으로 한 한국 AI 기업들과 텐센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전략적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적 만남을 넘어, 실제 기술 협력과 공동사업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실무형 일정이었다. 김 지사를 동행한 ‘경기 AI 리더스’는 국내에서 AI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는 9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텐센트 측과 기술 질의응답, 실무 미팅을 진행하며 AI 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AI 지도기업 중 하나인 '에이아이웍스',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전문 '한글과컴퓨터' 등은 텐센트가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플랫폼, 외국어 처리 기술, 금융 고객 서비스 운영 방식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텐센트의 사이먼 우 부대표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진 않았지만 자사 기술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질의에 응답했다.

경기도 대표단은 텐센트 본사 전시장도 찾았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별도 장비 없이 3차원 대화를 구현하는 가상현실 기술, 손바닥 인식 보안시스템, 그리고 국가 행사에 적용 중인 고정밀 동시통역 소프트웨어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러한 기술은 AI 응용 분야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이 단순한 홍보성 일정이 아니라, 경기도의 AI 생태계를 중국의 글로벌 기술 자산과 연결하는 실제 협업 구조로 성장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강조했다. 텐센트 관계자도 "한국 광역지자체장이 텐센트를 AI 산업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협력 의사를 드러냈다.

이번 만남은 한중 양국의 민간 기술기업과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AI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양국 간 기술 표준 공유, 공동 연구,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민관융합형 AI 협력 모델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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