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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산업도 AI 신세계… 해진공, 맞춤형 보고서 자동 생성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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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보고서 제공이 가능한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을 개발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윤리 가이드라인도 함께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해양 산업도 AI 신세계… 해진공, 맞춤형 보고서 자동 생성 플랫폼 개발 / 연합뉴스

해양 산업도 AI 신세계… 해진공, 맞춤형 보고서 자동 생성 플랫폼 개발 / 연합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양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새로운 정보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보고서 제공 기능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정보 제공 수준을 넘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해양 뉴스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요약해주는 기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의 단방향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대화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해진공의 목표다.

해진공이 공개한 구체적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해운 분야에 맞춰 학습된 대형 언어 모델을 바탕으로 대화형 비서를 구현했다. 이 기능은 전 세계 해양 관련 뉴스와 산업 지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70여 개 국내외 패널리스트로부터 확보한 해운시장 데이터와 통계를 분석해,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춘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도 있다. 특히 사용자가 민감한 질문을 했을 때는 원칙적으로 공신력 있는 자료를 참고하거나, 제공 여부를 거부할 수 있다는 윤리 가이드라인도 함께 적용됐다. 이는 국내 공공기관 차원에서 처음 시도되는 체계다.

해진공은 이 같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해양 산업 종사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전문 지식이 필요했지만, AI가 이를 자동화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보고서 생성 기능은 현재 내부 테스트를 거치는 중이며, 향후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관심 분야나 필요 정보에 따라 개인화된 보고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기술 활용은 해양산업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동시에, 관련 데이터를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진공은 향후에도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일반 국민도 언제든지 해양산업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이 플랫폼이 얼마나 빠르게 현장에 안착하고, 해운업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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