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정부, AI 챔피언 대회 중간 결과 발표…최대 30억 후속 투자 예고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정부가 AI 챔피언 대회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최대 30억 원 규모의 후속 연구비를 통해 기술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20개 팀은 언어모델, 바이오 AI 등 첨단 분야에서 경쟁에 나선다.

 정부, AI 챔피언 대회 중간 결과 발표…최대 30억 후속 투자 예고 / 연합뉴스

정부, AI 챔피언 대회 중간 결과 발표…최대 30억 후속 투자 예고 / 연합뉴스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이른바 '챔피언 대회' 중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내 AI 생태계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와 지원이 예고됐다. 100여 개 연구팀 가운데 엄선된 20개 팀이 후속 지원을 놓고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30일, ‘2025년 인공지능 챔피언 대회’에서 중간 평가를 통과한 20개 연구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기업, 연구소, 대학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100여 팀이 사전 심사를 통과했다. 여기서 또 한 차례 경쟁을 거쳐 최종 후보군이 추려진 것이다.

선정된 팀들의 연구 분야는 언어모델, 인공지능 에이전트, 이미지·비전 AI, 바이오 AI, 물리기반 하드웨어 AI, 공간지각 AI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들이 망라돼 있다. 특히 20개 팀 중 16팀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결과물을 제출했고, 4팀은 로봇이나 센서 기반 AI와 같은 하드웨어 형태의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단순한 과제 평가를 넘어, 국가 전략 기술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에 있다. 정부는 선정된 연구팀에게 컴퓨팅 자원과 같은 연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제공하고, 오는 11월 초에는 최대 30억 원 규모의 후속 연구비를 지원할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 실용화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두루 갖춘 AI 기술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경진 대회 방식은 기존 공모 사업보다 자율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가 재정 지원뿐 아니라 연구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경쟁 구조를 제시함으로써, 민관의 기술 융합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향후 이 대회를 통해 선정된 기술들이 실제 산업 분야에 적용돼 사업화로 이어진다면, 한국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언어모델과 바이오 AI 등 특정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가 나온다면, 정부의 정책 실험이 결실을 맺는 셈이 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