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IBM, ‘에이전틱 AI’ 기반 로봇·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확장
로봇 기술부터 감사·규제 컴플라이언스까지, 인공지능의 다음 진화 단계 ‘에이전틱 AI’가 기업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이 각각 서비스 로봇과 기업용 지원 시스템에 적용하며 대규모 확산에 나섰다.
미국 로봇 개발 기업 리치텍 로보틱스(Richtech Robotic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에이전틱 AI를 서비스 로봇 ‘아담(ADAM)’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아담은 엔비디아의 AI와 컴퓨터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호텔, 매장, 경기장 등에서 바텐더, 바리스타, 버블티 제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공동개발 프로그램 ‘AI 코이노베이션 랩(Co-Innovation Labs)’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의 AI 모델을 활용해 아담의 대화 능력과 상황 인식, 반응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특히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적응성과 운영 효율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치텍 로보틱스의 웨인 황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은 첨단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며 “향후 더 많은 물리적 환경에서 로봇 자동화가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M은 중동 통신사 e&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용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양사는 AI 업무 자동화 플랫폼 ‘왓슨엑스 오케스트레이트(watsonx Orchestrate)’를 기반으로 한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지원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챗봇 수준을 넘어 기업 핵심 프로세스에 직접 내장돼, 위험관리 및 정책 해석 같은 고난도 규정 업무에서도 맥락 이해와 책임 추적이 가능한 AI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IBM의 아나 파울라 아시스는 "지능 못지않게 신뢰성과 정책 통제가 중요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인간 중심의 의사결정 틀을 유지하며 AI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BM, e&, 시스템 통합업체 GBM은 8주간의 개념검증을 통해 해당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직은 감사와 정책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면서도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AI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 지시 없이도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로봇부터 회계·법무 등 정형화된 기업 업무까지 빠르게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IBM의 행보는 AI가 단순한 도우미 역할을 넘어 실시간 의사 결정과 상황 대응까지 담당하는 '능동적 주체'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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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단순한 보조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능동적 주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 로봇 ‘아담’부터, IBM의 기업용 AI ‘왓슨 오케스트레이트’까지. 이제는 로봇과 비즈니스 자동화의 중심에 ‘에이전틱 AI’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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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해석
에이전틱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의 대규모 협업은 AI 기술이 단순 도우미 역할을 넘어 의사결정과 상황 대응까지 주도하는 '능동적 주체'로 성장 중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서비스 로봇 및 기업용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모두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를 낳고 있습니다.
💡 전략 포인트
- 리치텍 로보틱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AI를 활용해 로봇 성능 및 대화능력 개선
- IBM은 watsonx Orchestrate를 통해 기업 규정 준수, 리스크 관리 자동화 솔루션 제공
- 양사의 AI 솔루션은 단순 기능이 아닌 자율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하여 고도화됨
📘 용어정리
- 에이전틱 AI(Agentic AI): 스스로 계획 및 실행 가능한 자율형 인공지능
- 애저(Azure):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 watsonx Orchestrate: IBM이 제공하는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도구
- 개념검증(Proof of Concept):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 초기사업 테스트 과정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에이전틱 AI는 기존 AI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일반적인 AI는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지시해야 동작하는 반면,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직접적인 명령 없이도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자율성을 갖춘 최신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고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Q.
watsonx Orchestrate는 어떤 기업에게 유용할까요?
watsonx Orchestrate는 복잡한 규제 환경이나 감사에 대응해야 하는 대기업, 특히 금융, 통신, 제조 업종의 기업에게 적합합니다. 내부 정책, 법무, 컴플라이언스 과정에서 반복되고 정형화된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Q.
이 기술들이 기업 운영에 미치는 실제 효과는 무엇인가요?
에이전틱 AI 기술은 기존에 사람이 처리하던 고반복/고정형 업무를 AI가 대신 수행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 오류를 줄이며, 신속한 대응과 24시간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하게 만듭니다. 직원들은 더 고차원적인 결정이나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조직 전체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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