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월, 아이오타 메인넷에 리퀴드 스테이킹 솔루션 출시

리퀴드 스테이킹 솔루션 스월이 레이어-1 블록체인 아이오타 메인넷에 독립 생태계 프로젝트로 출시되어 사용자들이 아이오타를 스테이킹하고 스테이킹 아이오타(stIOTA)를 받을 수 있게 됐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리퀴드 스테이킹 솔루션 스월(Swirl)이 레이어-1 블록체인 아이오타(IOTA) 메인넷에 독립 생태계 프로젝트로 출시되어 사용자들이 아이오타를 스테이킹하고 스테이킹 아이오타(stIOTA)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stIOTA 토큰은 즉각적인 유동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아이오타가 스테이킹되는 동안 이 토큰들을 거래하거나,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 담보로 사용하거나,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 토큰의 가치는 아이오타 디파이 생태계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스월은 아이오타의 탈중앙화 계약 인프라 위에 구축되었다. 이는 "투명하고 감사 가능한 방식"으로 스테이킹 운영을 관리하기 위해 무브(Move) 기반 스마트 계약을 활용한다. 발표에 따르면, 이는 아이오타 스테이킹 생태계가 성숙해짐에 따라 더욱 분산된 시스템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의 탈중앙화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장될 것이다. 그 사이에 팀은 검증자 관리 및 백엔드 운영을 포함한 특정 구성 요소가 멀티시그니처 지갑(MultiSignature Wallets)을 통해 제어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웹3 개발자 허브 앵커(Ankr)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문인 애스피어(Asphere)가 스월을 공동 개발했다. 이 회사는 계속해서 검증자 노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애스피어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바이낸스(Binance), 폴리곤(Polygon) 등 주요 기업의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지원해 왔다.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하게 분산된 검증자 네트워크가 스월 사용자들에게 원활하고 탄력적인 스테이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스월 프로토콜은 사용자의 토큰이 잠겨 있는 동안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문제를 해결한다고 발표에서 설명한다. 스테이킹하는 동안 사용자는 아이오타 토큰 대신 stIOTA 토큰을 받는다. 사용자는 stIOTA를 스테이킹된 아이오타나 보상으로 교환하거나, 2차 시장에서 거래하거나,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담보로 사용할 수 있다.

팀은 이러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유동성을 희생하지 않고 스테이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유동 자산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과 같은 이러한 유동성의 일부 이점을 강조했다. 또한 사용자는 수익률 농사(yield farming), 차익 거래, 대출을 활용하여 ROI를 극대화할 수 있다.

스테이킹은 연간 수익률(APY)이 최대 10%~15%인 자동 일일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포함한 아이오타 디파이 생태계에서 stIOTA를 활용할 수 있다. 팀은 거래, 유동성 마이닝, 자동화된 수익률 농사와 같은 전략이 사용자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사용자는 즉시 언스테이킹 기능을 통해 언제든지 stIOTA의 스테이킹을 해제할 수 있다. stIOTA를 소각하는 즉시 아이오타를 돌려받는다.

한편, 새로운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의 통합은 아이오타가 무브 기반 객체 원장으로 업그레이드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아이오타는 5월 5일 오랫동안 기대되었던 리베이스드 프로토콜(Rebased Protocol)로의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며, 공식적으로 스타더스트(Stardust)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아이오타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했다. 팀에 따르면, 아이오타 리베이스드는 체인의 "지금까지 가장 크고, 가장 복잡하며,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