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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상승률 낮지만 반전 신호…리플 SEC 합의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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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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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가 리플랩스(Ripple Labs)와의 법적 분쟁에서 5000만 달러의 벌금만 요구하며 사실상 합의 절차에 돌입했지만, XRP는 여전히 주요 알트코인 대비 낮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기술적 분석 신호와 시장 구조는 상승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투자자 심리 회복과 함께 XRP의 강세장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XRP, 상승률 낮지만 반전 신호…리플 SEC 합의로 탄력 / 셔터스톡

XRP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반등세 속에서도 다소 부진한 가격 흐름을 보였지만, SEC와의 합의 가능성, 기술적 강세 신호, 거래량 증가 등의 긍정적 요인들이 맞물리며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일주일 만에 31% 넘게 올랐고, 도지코인과 솔라나 등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XRP는 같은 기간 9%대 상승에 그쳤다. 월간 기준으로는 21% 상승했으나, 이더리움의 54% 급등과 비트코인의 28% 상승폭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는 XRP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랩스와의 오랜 법정 공방에서 20억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벌금액을 대폭 낮추는 합의안을 제출하면서,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XRP는 하루 기준으로 2.26달러의 강한 저항선을 돌파하고 이를 유지한 상태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날 XRP의 슈퍼트렌드 지표가 신규 매수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적으로 2.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기술적 근거로 해석된다. 또한 분석가 채드 스테인그래버(Chad Steingraber)는 현재 시장 구조가 지난 1월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당시 XRP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50억 달러에 육박했고, 가격은 일주일 만에 2.3달러에서 3.4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현재도 미결제약정 수치는 당시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 유사한 급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른 분석업체 비트구루(BitGuru)는 XRP가 이중 바닥 패턴을 상방으로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XRP가 2.23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한 추가 상승 구간이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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