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1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16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고점 대비 45% 하락한 수준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SOL이 176~188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새로운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0.1 SOL 이상을 보유한 지갑이 2주 만에 1,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태계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소액 보유자가 많다는 점에서 소매 투자자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른 분석가 캐스 아베는 4월 급락 이후 SOL이 50% 이상 반등했으며 펀더멘털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5년 초 기록한 최고가가 이번 사이클의 정점이 아니며, 올해 새로운 고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맥스는 SOL의 월간 차트가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며, 267달러 돌파 시 새로운 상승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트레이더 XO는 최근 180달러 선에서 보유 물량을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140~150달러를 당장의 관심 구간으로 보고 있으며, 120달러 선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SOL의 향후 가격 움직임은 비트코인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