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벤쿠버 기반 SOL 스트래티지스가 솔라나(SOL) 투자를 위해 10억 달러(약 1조 37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 회사는 향후 25개월 동안 보통주, 워런트, 채권 등 다양한 증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 스트래티지스는 이미 38만 9675개의 솔라나를 보유하고 있다.
리아 왈드 SOL 스트래티지스 CEO는 "이번 기초 투자설명서 제출을 통해 급변하는 솔라나 생태계에서 향후 기회가 발생할 때 유연하게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라나 네트워크는 이더리움(ETH)과 트론(TRX) 등 경쟁 블록체인 대비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TC)이 신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 기반 밈코인의 인기에 힘입어 고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의 강세장을 바탕으로 솔라나 가격은 조만간 200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