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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음악 플랫폼, 창작자 수익 불균형에 반기…Audius·NFT가 대안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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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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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기반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이 기존 스트리밍 중심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창작자에게 수익과 통제권을 돌려주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Audius와 NFT를 통한 직접 유통이 주목받는다.

 웹3 음악 플랫폼, 창작자 수익 불균형에 반기…Audius·NFT가 대안으로 부상 / TokenPost AI

웹3 음악 플랫폼, 창작자 수익 불균형에 반기…Audius·NFT가 대안으로 부상 / TokenPost AI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 음악 유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아티스트들은 점점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다. 재생당 수익은 푼돈 수준이며, 팬과의 접점은 중앙화된 서비스에 의존하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현실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다. 웹3 도구를 활용해 보다 공정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최근 몇 년간 등장한 웹3 기반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은 기존 음악 산업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창작자에게 콘텐츠 통제권을 강화하고, 팬과의 직접 소통 경로를 넓히며, 더 나은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이론에 머물지 않고, 이미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실사용 사례도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창작자들은 이제 데이터를 독점하고 알고리즘을 통제하는 플랫폼 대신, 오디오스(Audius) 같은 탈중앙화 플랫폼에 음악을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팬이 수집하고 거래할 수 있는 NFT 형태로 곡을 발매하는 방식도 등장했다. 콘텐츠를 토큰으로 제한하거나, 희소성이 있는 트랙을 아예 ‘소유할 수 있는 자산’으로 전환하는 실험도 이어지고 있다.

유리드믹스(Eurythmics)의 데이브 스튜어트(Dave Stewart)는 자신이 공동 설립한 웹3 음악 플랫폼 ‘송비츠(SongBits)’에 대해 “웹3는 자금 흐름을 완전히 투명하게 만들어 기여자와 팬 모두의 신뢰를 끌어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신 인터뷰에서 웹3 기술이 창작 기반 커뮤니티를 단단히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웹3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는 언론사에서도 이어진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최근 개설한 공식 X(구 트위터) 프로그램 ‘체인 리액션(Chain Reaction)’의 오프닝 테마곡을 찾기 위해 오디오스와 손잡고 리믹스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누구든 오디오스 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본 트랙을 활용해 리믹스를 제작하고, #CTChainReactionTheme 해시태그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우승자는 프로그램의 오프닝과 클로징 테마로 선정되며, 방송에 게스트로 직접 출연해 음악을 소개할 기회도 주어진다. 해당 콘테스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상품 내용은 오디오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규모는 작지만, 핵심을 잘 드러낸다. 창작자의 자율성과 커뮤니티 주도 생태계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실질적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음악과 콘텐츠, 문화가 온체인 기술과 긴밀히 연결되면서, 창작 경제는 이제 더 공정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에 다다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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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0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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