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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스테이블코인 합법화 법안 통과… 서클(CRCL) 주가 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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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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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허용하는 GENIUS법안을 통과시키며 서클(CRCL) 주가가 6% 상승했다. 업계는 디지털 자산 제도화의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美 상원, 스테이블코인 합법화 법안 통과… 서클(CRCL) 주가 6% 급등 / TokenPost Ai

美 상원, 스테이블코인 합법화 법안 통과… 서클(CRCL) 주가 6% 급등 / TokenPost Ai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티커: CRCL)의 주가가 미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직후 급등했다. 이 법안은 정부가 처음으로 디지털 자산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법적 틀을 마련한 것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보다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미 상원이 통과시킨 'GENIUS 법안(2025)'은 달러 기반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연방정부 차원에서 허용하고, 이를 은행과 핀테크 기업, 리테일 업체 등에게도 열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USDC의 발행사인 서클에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자, 이날 CRCL 주가는 전일 대비 6% 가까이 상승했다.

이 법안을 공동 발의한 민주당 소속 키어스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은 이번 규제 프레임워크가 “책임 있는 혁신을 장려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며,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계 전반이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기대하는 가운데, 이번 상원 통과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 진화의 중요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이제 법안은 하원으로 넘어가게 되며, 하원은 이와 별도로 'STABLE 법안'이라는 유사 내용을 담은 법안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조율 과정이 남아 있다. 다만 두 법안이 합의점을 찾을 경우,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제도화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서클은 지난 6월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상장 첫날 공모가인 31달러 대비 주가가 거의 세 배 가까이 치솟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상장 당일 종가 기준에서 현재까지 주가는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날 기준 주가는 16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라는 정책 변화가 현실화되며, 서클은 물론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스테이블코인의 금융 네트워크 진입이 본격화되면, 기존 금융기관과의 협업 가능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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