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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크레딧, RWA 시장 주도…240억 달러 시장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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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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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된 실물자산(RWA) 시장이 급성장하며, 프라이빗 크레딧이 핵심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가운틀렛과 RWA.xyz 보고서에 따르면 RWA 시장 규모는 약 24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프라이빗 크레딧이다.

 프라이빗 크레딧, RWA 시장 주도…240억 달러 시장 절반 차지 / TokenPost AI

프라이빗 크레딧, RWA 시장 주도…240억 달러 시장 절반 차지 / TokenPost AI

토큰화된 실물자산(RWA)이 더 이상 금융 시장의 변방이 아닌 주류 투자 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중심에는 수익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프라이빗 크레딧(Private Credit)'이 있다. 최근 디파이(DeFi) 프로토콜 가운틀렛(Gauntlet)과 데이터 플랫폼 RWA.xyz가 공동 발간한 '2025년 상반기 실물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RWA 시장 전반에서 프라이빗 크레딧의 비중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RWA 시장의 전체 규모는 2022년 이후 380% 가까이 증가해 약 240억 달러(약 33조 3,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프라이빗 크레딧이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을 넘어섰으며, 시장 가치는 약 140억 달러(약 19조 4,600억 원)에 이른다. 기존에는 토큰화된 미 국채가 주요 논의 대상이었지만, 블랙록($BLK), 프랭클린템플턴 등 대형 자산운용사가 미 국채 토큰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직접대출 방식의 프라이빗 크레딧이 사실상 RWA 시장의 '실질적인 중심축'으로 부상한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라이빗 크레딧은 연 8~12% 수준의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아폴로의 ACRED 토큰화 펀드가 소개됐다. 프라이빗 크레딧은 전통적으로 공모 채권시장보다 높은 '수익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투자자층의 수요를 충족시켜왔다. 대체자산 운용사 FS인베스트먼츠에 따르면, 이러한 프리미엄에 더해 최근 들어 토큰화 기술이 결제 속도 개선, 유동성 확대, 참여 장벽 완화, 소액 투자 기능을 추가하면서 관련 시장의 확장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RWA의 성장세는 단순한 자산 디지털화에 그치지 않는다. 실물 기반의 금융자산과 온체인 금융 시스템이 연결되면서, 기존 금융 인프라가 갖지 못했던 기능들을 블록체인 상에서 실현하는 데 속도가 붙고 있다. 토큰화 기술이 점차 정교화되면서, 향후 RWA 생태계는 미 국채, 프라이빗 크레딧은 물론 부동산, 예술품, 상거래 채권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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