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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빈후드 '지분 토큰'에 강력 경고... '승인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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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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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로빈후드가 유럽 이용자에게 배포한 지분 토큰에 대해 승인하지 않았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이는 토큰화 자산 시장의 규제 논란으로 확산될 수 있다.

 오픈AI, 로빈후드 '지분 토큰'에 강력 경고... '승인한 적 없다' / TokenPost AI

오픈AI, 로빈후드 '지분 토큰'에 강력 경고... '승인한 적 없다' / TokenPost AI

세계 최대 인공지능 기업 오픈AI(OpenAI)가 유럽 사용자에게 배포된 ‘오픈AI 토큰’에 대해 공식 경고에 나섰다. 해당 토큰은 최근 미국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유럽 시장에서 토큰화 주식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배포한 것이다. 그러나 오픈AI 측은 이 토큰이 자사 지분을 대표하지 않으며, 어떤 승인도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19일(현지시간) 자사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 사안에 관여하지 않았고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오픈AI의 지분 이전은 우리의 명확한 승인이 필요하며, 이번에는 그런 승인 절차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된 거래에 주의하라”는 경고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번 논란의 중심엔 로빈후드가 있다. 로빈후드는 지난 17일 유럽연합(EU) 지역 고객들에게 오픈AI와 스페이스X(SpaceX)의 ‘토큰화 주식’을 각각 5달러(약 6,950원) 상당 지급했다. 이는 회사가 유럽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토큰 주식 거래 서비스를 확대하는 일환이었다. 로빈후드는 토큰화 주식 거래를 위해 새로운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도 도입했다.

하지만 오픈AI는 자사 지분이 외부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는 것을 승인한 적이 없으며, 이번에 배포된 ‘토큰’이 실제 소유권이나 투자 가치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향후 토큰형 증권(STO) 시장과 인공지능 기업에 대한 투자 열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로빈후드 측은 아직 오픈AI의 공식 반응에 대한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사안은 향후 토큰화 자산과 관련된 규제, 기업 지분 구조의 투명성 문제 등 다양한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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