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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국경 넘는다…태국·두바이 실증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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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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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BPMG와 협력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결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 두바이 기업들과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대를 꾀한다.

 케이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국경 넘는다…태국·두바이 실증사업 본격화 / TokenPost.ai

케이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국경 넘는다…태국·두바이 실증사업 본격화 / TokenPost.ai

국내 대표 디지털뱅크 케이뱅크(Kbank)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케이뱅크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BPMG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다. BPMG는 멀티체인 지갑 'KMINT' 개발사로, 이번 협업에서는 블록체인 지갑 및 플랫폼 개발, 스테이블코인 관련 컨설팅까지 포괄적으로 진행한다.

케이뱅크는 현재 1,4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파트너 은행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현행 국내법상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서는 거래소와 실명 계좌 연동이 필수이며, 이는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신원확인(KYC) 절차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케이뱅크와 BPMG는 이미 태국 및 두바이의 기업들과 함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결제 실증 프로젝트(POC)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실증은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송금 및 무역결제 인프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고비용·저효율의 기존 국제 송금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활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이 토큰화 자산과 CBDC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의 움직임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 사용처를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앞서 서클(Circle)이나 일본우정은행 등도 동일한 분야에 관심을 보여왔으나, 원화 직접 발행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향후 한국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방향성과 규제 논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케이뱅크가 구축하려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생태계는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실물 거래로 이어지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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