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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시대 본격화…브라우저도 ‘AI 플랫폼’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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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단순한 질문 응답 도구를 넘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동시에 브라우저 자체가 AI 플랫폼으로 변하면서 기존 웹과 모바일 중심의 AI 사용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에이전트 시대 본격화…브라우저도 ‘AI 플랫폼’으로 진화

AI 서비스의 중심이 대화형 모델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와 AI 브라우저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9일 a16z에 따르면 최근 AI 시장에서는 사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agentic AI)’ 제품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이 변화의 출발점은 2025년 등장한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서비스였다.

2025년 3월 조사에서 러버블(Lovable), 커서(Cursor), 볼트(Bolt) 등이 처음 등장했는데 이들은 단순히 질문에 답하거나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 소프트웨어나 프로젝트를 만들어 주는 AI 제품이었다. 이는 특정 분야에 제한된 형태이지만 AI가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행동의 초기 사례로 평가됐다.

이러한 바이브 코딩 서비스는 개발자와 기술 사용자 사이에서 높은 유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도 리플릿(Replit)과 러버블이 목록에 포함됐고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역시 클로드 플랫폼을 통해 주요 제품으로 등장했다. 다만 아직 일반 사용자 시장까지 확산되지는 않았다.

상위 5개 바이브 코딩 플랫폼의 트래픽은 초기 폭발적 성장 이후 증가 속도가 둔화됐지만 개발자와 팀 단위 활용이 늘면서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특정 분야를 넘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수평형 AI 에이전트’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표 사례가 2026년 1월 등장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클로(OpenClaw)’다.

오스트리아 개발자 피터 슈타인베르거(Peter Steinberger)가 만든 이 프로젝트는 개인용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AI 에이전트로 메신저 앱과 연결해 여러 단계의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클로는 개인 개발자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시작했지만 몇 주 만에 깃허브 스타 6만8000개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챗GPT가 소비자에게 “AI가 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순간이었다면 오픈클로는 “AI가 실제 행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됐으며 만약 조사 시점이 1월이 아니라 2월이었다면 웹 순위 상위 30위 안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오픈클로는 아직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기 쉬운 제품은 아니다. 설치와 운영에 터미널 사용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기술 사용자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3월 초 기준 깃허브에서 리액트(React)와 리눅스(Linux)를 넘어 가장 많은 스타를 받은 프로젝트가 됐다.

오픈클로는 2026년 2월 오픈AI에 인수됐다. 이는 향후 더 일반 사용자 친화적인 버전이 등장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평형 AI 에이전트는 오픈클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누스(Manus)와 젠스파크(Genspark)도 이번 목록에 포함됐다. 두 플랫폼 모두 사용자가 조사, 스프레드시트 분석, 슬라이드 제작 등 개방형 작업을 요청하면 AI가 전체 작업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구조다.

마누스는 이번이 두 번째 목록 등장이며 2025년 12월 메타에 약 20억 달러 규모로 인수됐다. 젠스파크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올해 초 3억 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고 연간 매출 환산 기준 1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AI 에이전트가 별도 앱 형태보다는 메시지 기반 인터페이스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오픈클로는 설정 과정에서 왓츠앱, 텔레그램, 시그널 등 메신저와 연결되며 사용자는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듯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수행한다. 포크(Poke) 같은 서비스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에이전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챗GPT, 클로드, 제미니 같은 범용 AI 어시스턴트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이들 플랫폼이 커넥터와 앱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면서 소비자가 어떤 제품을 ‘주요 AI 에이전트’로 선택할지가 향후 경쟁의 핵심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6개월이 이러한 시장 구조를 가늠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AI 서비스는 웹 브라우저 자체로 확장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기존 조사에서는 AI 제품 순위를 웹 방문 수와 모바일 월간 활성 이용자(MAU) 기준으로 평가했지만 최근 등장하는 일부 AI 서비스는 이러한 지표로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변화는 브라우저 자체가 AI 제품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9개월 동안 오픈AI는 모든 웹페이지에 챗GPT가 통합된 브라우저 ‘아틀라스(Atlas)’를 출시했고 퍼플렉시티는 ‘코멧(Comet)’을 공개했다. 또한 브라우저 컴퍼니(The Browser Company)는 이후 아틀라시안(Atlassian)에 인수된 뒤 AI 브라우저 ‘디아(Dia)’를 출시했다.

이핏데이터(Yipit Data)에 따르면 다운로드 페이지 방문 기준으로는 퍼플렉시티의 코멧이 가장 빠르게 시장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까지 AI 브라우저 제품 가운데 빠르게 확산되는 서비스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일부 기업은 별도의 AI 브라우저를 출시하기보다 기존 브라우저에 AI 기능을 통합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구글은 크롬에 제미니를 통합했고 사용자의 브라우저 탭을 기반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생성하는 ‘디스코(Disco)’ 기능을 베타 테스트로 공개했다. 앤트로픽도 ‘클로드 인 크롬(Claude in Chrome)’을 출시해 클로드 또는 클로드 코드 세션과 연결해 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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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한강뷰가즈아11

2026.03.10 10:38:54

에이전트 메타 제대로 타면 잡알트들 텐배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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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절은지능순11

2026.03.10 10:37:15

a16z가 띄우는 거 보니 슬슬 엑싯 각 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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