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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친구"…협력 강조 속 업계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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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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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와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간 경쟁 아닌 공존 메시지를 전하며 블록체인 산업 내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리의 ETH 중심 행보에도 BTC 낙관론을 함께 유지해 주목받고 있다.

 톰 리

톰 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친구"…협력 강조 속 업계 변화 예고 / TokenPost.ai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 창립자가 최근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경쟁 관계가 아닌 "친구"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업계를 대표하는 두 인물이 경쟁 대신 협력을 앞세운 이 메시지는 시장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언급은 최근 톰 리가 이더리움 지지 행보로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은 가운데 나왔다. 그는 지난 6월 비트마인(BitMine) 신임 회장으로 부임한 뒤, 회사를 이더리움 중심 투자 기업으로 급격히 재편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도 그는 이더리움이 향후 10년간 “더 나은 매크로 트레이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낙관론을 유지하며, BTC 가격이 20만 달러(약 2억 7,800만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비트마인은 이와 같은 리의 행보에 발맞춰 최근 2억 달러(약 2,78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하면서 총 보유 자산을 93억 달러(약 12조 9,27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는 조 루빈(Joe Lubin)이 이끄는 샤프링크(SharpLink)의 30억 달러(약 4조 1,700억 원)를 크게 앞선 수치다. 반면,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이더리움 자산 보유 규모 1위를 자랑하며 30억 달러를 보유 중이다.

한편, 이더리움 중심의 사업 재편과 더불어 톰 리는 비트코인 로고를 활용한 자금모집 활동으로도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이를 오해 소지가 있는 행보로 지적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해당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오히려 양대 자산의 공존 가능성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친구"라는 발언은 단순한 화해적 제스처를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의 다양성과 공존 가치를 상징하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해지며 주요 자산 간의 경쟁보다는 건설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톰 리와 마이클 세일러의 교류는 업계 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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