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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쟁점과 과제」 국회 토론회 개최…기업 활용과 외환정책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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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기업 활용과 외환 정책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정부, 학계,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활용 전략 및 외환시장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쟁점과 과제」 국회 토론회 개최…기업 활용과 외환정책 집중 논의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이하 핀산협)는 오늘(3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업 활용과 외환정책’을 주제로「원화 스테이블코인 쟁점과 과제」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스테이블코인의 기업 활용 방안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 의제로 삼아, 스테이블코인 국경 간 활용 전략 및 외환시장의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국회·정부·학계·산업계·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IT와 금융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시스템에 도입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국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국내외 지급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외환 관리 체계 보완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을 주관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EY 파르테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이미 13%의 글로벌 기업과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송금을 넘어 기업 경쟁력 강화의 전략적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면서도 외환시장의 안정성과 통화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토론회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세션별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선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기업 활용 방안 및 국경간 활용 전략을 주제로, 신상훈 연세대 객원교수가 좌장을 맡고, 삼성글로벌리서치 전진 박사와 코빗 리서치센터 김민승 센터장이 각각 발제했다.

전진 박사는 ‘스테이블코인 현황과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제하며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금융 시스템과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도 필요하지만 발행 및 유통 단계에서의 혁신을 활성화해야 하며, 기업 금융에서도 송금과 결제 비용 절감, 공급망·인사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민승 센터장은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활용사례’를 주제로 발제하며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수단이 아니라 금융망 자체를 재정의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마존과 월마트처럼 해외 대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스테이블코인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안수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자본시장연구원 이승호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이승호 박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외환부문 영향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자본 유출을 억제하고 외환시장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적 신뢰 확보를 위해 원화예금이나 원화 국채가 해외에서 취급될 수 있도록 하고, 원화 국제화를 병행 추진하여 확장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와 아울러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는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도종록 과장(기획재정부 외환제도과) ▲임영진 팀장(한국은행) ▲윤성후 부장(우리은행) ▲허민강 팀장(KB국민은행) ▲정유열 상무(유안타증권) ▲김경업 대표(오픈에셋) ▲임상택 이사(한패스) ▲홍경표 본부장(다날 핀테크) ▲현지혜 변호사(법무법인 창천) ▲양석준 객원교수(연세대학교) ▲조홍균 교수(고려대학교)등이 패널로 참여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활용 전략, 외환 리스크 대응, 기업 활용 촉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이번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업 활용과 외환정책」 토론회는 국회, 정부, 학계, 연구계, 법조계 등이 함께 모여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의 미래 방향을 모색한 자리로,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디지털 금융 네트워크의 핵심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기술적 논의가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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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u28

2025.09.30 23:13:3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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