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만트라(Mantra)와 암호화폐 거래소 OKX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만트라는 OKX가 자사 토큰 마이그레이션 관련 정보를 부정확하게 공지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은 만트라의 최고경영자(CEO) 존 패트릭 멀린이 13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OKX에서 만트라(OM) 토큰을 인출하고 거래소 의존도를 낮추라고 경고하면서 본격화됐다. 그는 “마이그레이션 절차를 진행할 때는 부주의하거나 악의적일 수 있는 제3자에 의존하지 말라”며 OKX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의 발언은 OKX가 지난주 금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OM 토큰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멀린은 OKX의 공지에 ‘잘못된 정보’가 포함됐다고 주장하며 사용자 보호 차원에서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만트라는 최근 OM 토큰의 블록체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거래소 간 협업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중앙화 거래소들이 이를 원활히 지원하지 않거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안은 중앙화된 거래소에 대한 지나친 의존성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자산 보호를 위해 프로젝트와 거래소 양측의 공지를 신중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시장 해석
중앙화 거래소의 정보 오류는 사용자 자산에 직결될 수 있어, 프로젝트팀과의 신뢰도 역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만트라의 대응은 자체 생태계 강화와 탈중앙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마이그레이션이나 리브랜딩 시기에 해당 프로젝트의 커뮤니케이션을 수시로 확인하고, 거래소 발표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갑으로의 자산 인출도 고려할 수 있다.
📘 용어정리
마이그레이션(Migration):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네트워크로의 전환 또는 토큰 이동을 의미
중앙화 거래소(CEX): 사용자 자산을 직접 보유·관리하며, 운영 주체가 통제권을 갖는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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