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인프라 기업 사인(Sign)이 2026년 상반기 정부 디지털 인프라 사업 확대와 신규 서비스 개발 성과를 공개하며 B2G(기업-정부)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인은 올해를 현실 세계와의 실질적인 접목을 본격화하는 해로 정하고, 주권 디지털 인프라 사업 확대와 신규 서비스 출시를 추진했다. 회사는 B2G 사업을 통해 배포망(Distribution), 라이선스(Licenses), 독점 데이터(Proprietary Data) 등 장기적인 핵심 자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소버린 인프라 사업은 브라운필드 디지털 국가, 그린필드 디지털 국가, 역외 금융 중심지 등 세 가지 국가 내에서 확대되고 있다.
브라운필드 디지털 국가에서는 UAE 정부 기관 및 국부펀드와 협력해 분산된 시스템을 통합 인프라 스택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주변 국가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국가 스테이블코인(KGST)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디지털화폐와 기존 은행 시스템을 연결하는 미들웨어인 가상계좌 등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신도시 프로젝트를 위한 디지털 ID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
그린필드 디지털 국가에서는 시에라리온 정부와 국가 디지털 ID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배포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부탄에는 온체인 디지털 ID를 위한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s) 백엔드를 제공하고 있다. 세이셸에서는 차세대 회사 설립 시스템과 디지털 뱅킹을 중심으로 역외 금융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주력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가상계좌(Virtual Account)는 전통 은행과 차세대 결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솔루션으로, KYC·KYB, 외환(FX), 자동 정산 등을 하나의 API로 제공한다. VASP 규제 플랫폼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의 라이선스 발급과 감독을 지원하는 표준화 서비스로 개발되고 있으며, TokenTable은 미국 주식을 비롯한 토큰화 증권과 신흥시장 주식 토큰화를 지원하는 인프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사인은 향후 UAE, 홍콩, 한국,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엔지니어링 조직을 확대하고, 국가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외환(Onchain FX), 가상계좌를 결합한 실시간 다통화 P2P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업무와 데이터를 표준화된 API 기반 디지털 인프라로 전환한 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해 행정 자동화와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인은 올해 상반기 다양한 국가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금융·결제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금융기관을 잇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인은 향후 글로벌 결제를 위한 국가 스테이블코인과 가상계좌 기반의 실시간 다통화 P2P 결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I 에이전트 활성화와 AI 네이티브 정부 구현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정부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표준화된 API 기반으로 구축하고 이를 AI와 연계해 행정 업무의 자동화와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