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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랩스 챕터11 신청…AI 쏠림 속 크립토 구조조정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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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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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랩스가 레거시 채무 정리를 위해 챕터11 파산 보호를 신청했고, 회사는 서비스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새 무브먼트랩스·비트멕스·비트마트까지 구조조정과 사업 종료가 이어지며 AI로의 자금 이동 속 크립토 업계 자금 경색이 드러났다.

 스토리지랩스 챕터11 신청…AI 쏠림 속 크립토 구조조정 확산 / TokenPost.ai

스토리지랩스 챕터11 신청…AI 쏠림 속 크립토 구조조정 확산 / TokenPost.ai

디센트럴라이즈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 스토리지랩스가 챕터11(Chapter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최근 7일 사이 네 번째 크립토 기업 구조조정 사례로, 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려 업계 전반의 ‘자금 경색’을 드러낸다.

스토리지랩스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북부 연방 파산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번 절차가 과거 사업에서 발생한 ‘레거시 채무’를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 중단 없이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로 쏠린 자금, 크립토 기업 연쇄 타격

같은 기간 무브먼트 블록체인 개발사 무브먼트랩스도 파산 보호를 신청했고,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와 비트마트는 각각 사업 종료를 발표했다. 일주일 사이 주요 사업자 네 곳이 잇따라 무너지거나 구조조정에 들어간 셈이다.

스토리지랩스는 개인과 기업이 보유한 유휴 저장공간을 임대받아 운영하는 ‘탈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자체 데이터센터 대신 참여자에게 비용을 지급하는 구조다. 지난해 데이터 기업 인베니엄에 인수된 이후, 현재 구조조정 작업에 대한 지지를 받고 있다. 회사는 기존 인수 자산과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도 병행 중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디렉터 칼로얀 라에프는 “현재 사업 구조 자체는 ‘적정 규모로 안정적’이지만 과거의 채무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토큰 급락…하루 만에 유통량 대부분 거래

스토리지(STORJ) 토큰 가격은 약 16% 하락해 0.06달러(약 88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루 거래량은 약 2000만 달러(약 293억 원)로, 시가총액 약 2700만 달러(약 396억 원)에 육박하며 사실상 전체 유통량이 하루 만에 거래된 셈이다.

해당 토큰은 지난 1년간 79% 하락했으며, 2021년 3월 최고가 3.81달러 대비 98% 급락한 상태다. 시장 신뢰 약화와 유동성 이탈이 동시에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눈에 띄는 점은 구조조정안에 토큰 보유자에 대한 ‘지분 배분’ 조항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챕터11 절차에서 토큰 보유자는 법적 권리가 없고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사례는 이례적인 구조로 평가된다.

거래소 줄폐업…시장 체력 시험대

비트멕스는 지난 7월 23일 운영 종료를 발표했다. 한때 파생상품 시장을 선도했던 이 거래소는 최근 일일 거래량이 약 40만 달러(약 5억 8천만 원) 수준까지 급감했으며, 자체 토큰 BMEX는 90% 이상 하락했다.

모회사 HDR 글로벌 트레이딩은 “자산이 부채를 초과해 지급불능 상태는 아니다”라며 약 2억 달러(약 2937억 원)에 이르는 규제 벌금과 매각 실패 이후 전략적 재검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비트마트 역시 신규 입금과 거래를 즉시 중단하고, 8월 26일 모든 거래 종료, 2027년 1월 완전 폐쇄를 예고했다. BMX 토큰은 해당 발표 이후 58% 하락했다.

무브먼트랩스는 메타(구 페이스북)가 개발한 ‘무브(Move)’ 언어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였으나, 지난해 12월 MOVE 토큰 출시 이후 프로젝트가 흔들리며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살아남은 프로젝트만 자금 받는다”

최근 시장에서는 투자 자금과 관심이 빠르게 인공지능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수익 구조가 불안정한 크립토 기업들은 신규 자금 유치와 매각 모두 어려워진 상황이다.

결국 이번 연쇄 구조조정은 단순한 개별 기업 문제가 아니라, 시장 내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자금이 줄어든 환경에서 생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하지 못한 프로젝트는 점점 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번 파산 보호 신청은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유동성 축소와 투자 축 이동(AI 집중)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일주일 사이 주요 기업 4곳이 연쇄적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가며 시장 체력 저하와 ‘옥석 가리기’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토큰 가격 급락과 거래량 폭증은 시장 신뢰 붕괴의 전형적인 신호로, 단기 반등보다 리스크 관리가 우선시되는 구간이다. 또한 챕터11 과정에서 토큰 보유자에게 지분 배분이 포함된 점은 향후 유사 프로젝트 투자 판단 기준에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 투자자는 ‘실제 수익 구조’와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재평가해야 한다. 📘 용어정리 챕터11: 기업이 영업을 지속하면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회생 절차 탈중앙화 스토리지: 중앙 서버 없이 사용자들의 저장 공간을 공유해 운영되는 데이터 저장 방식 유동성 이탈: 자금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며 거래가 줄고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 옥석 가리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만 살아남는 과정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챕터11을 신청했다는 건 회사가 망했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챕터11은 회사가 사업을 중단하는 청산이 아니라, 영업을 유지하면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회생 절차입니다. Storj도 서비스는 계속 운영하면서 재무 구조를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Q. 왜 최근 크립토 기업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지고 있나요?
가장 큰 이유는 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 분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수익 구조가 약한 프로젝트들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구조조정이나 폐업에 몰리고 있습니다.
Q. 토큰 가격이 급락하고 거래량이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구조조정 소식으로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을 크게 느끼면서 매도 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거래량 급증은 많은 투자자들이 동시에 빠져나오거나 투기적 거래가 늘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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