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의 짐 팔리(Jim Farley)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에 유익하다고 밝혔다. 팔리 CEO는 4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발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국가에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제조업과 일자리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수입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추진해 왔다. 포드와 같은 미국 내 생산 기반을 둔 기업들은 이에 따른 경쟁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평가가 있는 가운데, 팔리 CEO도 이에 동조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발언은 미국 내 보호무역 정책에 대한 찬반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