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새로운 광업 및 광물 분야 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외신이 전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핵심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및 경제안보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희귀금속을 포함한 주요 광물의 개발 및 가공, 관련 기술 협력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중국 중심의 광물 공급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과 연이어 광물 분야 협약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청정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공급망 재편 전략과도 맞물린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