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SV(BSV) 투자자들이 2019년 바이낸스의 상장폐지로 인한 가격 하락 피해를 주장하며 영국에서 집단소송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법률 전문 매체 Law360에 따르면, 이들은 과거 2024년에 영국 경쟁 항소 법원(Competition Appeal Tribunal)에서 기각된 해당 소송을 되살리려 하고 있으며, 손해배상 청구액은 최대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7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 측은 바이낸스의 상장폐지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BSV 가격 하락이 장기간 지속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투자자들이 플랫폼의 상장 정책을 문제 삼으며 법적 책임을 묻는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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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SV 투자자들, 바이낸스 상장폐지 책임 묻는 소송 재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