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관계를 '전면 재설정(total reset)'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발표는 최근 양국 간 무역 및 외교 갈등이 지속되던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부터 중국에 대한 강경 정책을 고수해왔으며, 현 행정부 들어 양국은 안보·경제 문제를 두고 여러 차례 충돌한 바 있다. 이번 '전면 재설정' 발언은 양측 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알리는 신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