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5월 5~9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9억3400만 달러(약 1조27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주 연속 순유입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같은 기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3815만 달러가 순유출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번 수치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사이트 SoSoValue가 발표했으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신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주춤하는 분위기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