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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들 참여한 비트코인 채굴사, 합병 통해 나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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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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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의 합병으로 공개기업 전환을 추진한다. 이사회에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합류하며 주가가 313% 급등했다.

트럼프 아들 참여한 비트코인 채굴사, 합병 통해 나스닥 상장 추진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채굴 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 합병을 통해 공개 기업으로 전환한다. 두 회사는 5월 12일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이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인수하는 형태다. 합병 종료 후, 통합 법인은 '아메리칸 비트코인'이라는 브랜드 아래에서 운영되며, 이사회에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포함된다. 에릭 트럼프는 전부터 이 회사의 비트코인 채굴 전략과 사업 확장에 깊이 관여해온 인물로 알려졌다.

합병 발표 직후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의 주가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5월 9일 0.52달러에 머물던 주가는 발표 이후 2.15달러까지 치솟으며 313% 넘게 상승했다. 이 같은 급등은 시장이 트럼프 일가와의 연결 고리에 주목하며, 향후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서의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입지 강화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합병 소식은 지난 4월 알려졌던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기업공개(IPO) 추진설과 이어지는 행보다. 당시부터 에릭 트럼프의 개입과 친(親)암호화폐 노선을 중심으로 한 전략이 알려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최근 친암호화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이 민간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보다 깊이 관여하게 된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미국 내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실질적 영향력을 미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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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00: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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