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투자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22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중앙은행가들로부터 열쇠를 빼앗는다"며 중앙은행 주도의 금융 시스템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연준은 우리 돈을 가지고 음주운전(drunk driving)하는 것과 같다"며 현재의 통화정책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에 의존하지 않는 탈중앙화 시스템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경제 주권을 개인에게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연준의 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 대응방식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