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암시장 '실크로드'를 만든 로스 울브리히트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 그는 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으로, 발표 내용이나 등장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울브리히트는 마약과 무기 등 불법 거래에 이용된 실크로드 운영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25년 전격 사면한 바 있다.
이번 등장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상징적인 순간으로 평가되며, 울브리히트가 향후 어떤 방식으로 업계와 재접촉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