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RBI) 샤샨크 말호트라 총재는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중앙은행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말호트라 총재는 가상자산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통화 정책에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최근 인도 대법원이 가상자산 전면 금지는 비실용적이라는 판결을 내리고 정부에 합리적 규제 마련을 촉구한 것과 대조적인 입장입니다. 중앙은행이 입장을 유지하면서, 향후 인도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