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인터넷 금융 기업 앤트그룹의 해외 사업 부문이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룩셈부르크에서도 관련 인가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결제 생태계에서 앤트그룹의 입지를 강화하고, 주요 금융 허브에서의 규제 준수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앤트그룹은 알리페이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지불 시스템을 확장해 왔으며, 이번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은 국제 결제 시장 대응을 위한 기반 마련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