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SNS 플랫폼 'X'(구 트위터)가 사용자들이 앱 내에서 직접 주식, ETF 등 금융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X는 단순한 소셜 미디어를 넘어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까지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외부 금융 서비스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구현되며,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는 X를 채팅, 결제, 금융 서비스 등이 통합된 '슈퍼 앱'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앞서 머스크는 X에 대한 금융 서비스 기능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