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청강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미국과 중국이 각각 시행 중인 일부 무역 조치의 연장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부장은 특히 미국이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24% 규모의 상계 관세 조치를 언급하며,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당 조치의 연장 여부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미·중 간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양국의 노력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은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부과했던 보복 관세를 일시적으로 유예한 바 있으며, 중국 역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일부를 조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