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였던 8월에 접어들면서 상승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으며 112,000 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현재 12만 달러 바로 직전, 극도로 좁은 채널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8월에 비트코인이 상승 마감을 한 적은 딱 3년 뿐이었다. 다른 해에는 5~20% 하락 마감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네트워크로의 자본 유입도 둔화되고 있으며 올해 유입액은 2000억 달러를 조금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10x리서치 애널리스트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은 “상장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제 BTC 가격 상승 움직임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는 여러 지원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결국 112,000 달러 수준에서 지지선을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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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BTC 상승세 둔화…$11.2만까지 추락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