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퇴직연금 제도인 401(k) 플랜의 보유액 중 1%만 암호화폐에 투자돼도 암호화폐 시장에 8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리서치 애널리스트 라이언 라스무센이 진단했다. 그는 "2024년 9월 기준 미국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8조 달러에 달한다. 이중 1%가 암호화폐 투자에 할당된다면, 800억 달러에 달하는 신규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올 것이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시장 규모(12.5조 달러)를 기준으로 한다면 1250억 달러가 암호화폐 시장에 수혈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직연금 제도인 401(k) 플랜이 암호화폐, 부동산, 사모펀드 등 대체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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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미 퇴직연금 1%만 유입돼도 암호화폐 시장에 $800억 쏟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