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북부지방법원이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된 생체정보 프라이버시법(Biometric Information Privacy Act, BIPA) 위반 소송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재판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항소법원에서 유사 판례가 나오면 쟁점이 단순화돼 재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원고에게도 과도한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제기된 소송에서 원고들은 코인베이스가 KYC(고객확인제도) 과정에서 얼굴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제3자 인증업체와 동의 없이 공유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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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코인베이스 프라이버시법 위반 소송 절차 일시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