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11조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사 뱅가드(Vanguard)가 비트코인 관련 ETF 상품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로써 뱅가드는 기존의 암호화폐 투자 제한 정책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략 변화를 시사한 셈이다.
‘The Bitcoin Historian’으로 알려진 피트 리조(@pete_rizzo_)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뱅가드가 비트코인 관련 ETF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뱅가드는 그동안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ETF 거래를 제한해 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시장 관심과 미국 내 제도권 수용 흐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향후 뱅가드의 공식 발표 여부와 그 시점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