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란과의 갈등 우려가 완화되면서 비트코인 시장 구조가 초기 안정화 국면에 진입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3월 10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4.3% 상승해 6만9,100달러 안팎을 기록했다.
선물 미결제약정이 증가하고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트레이더들이 레버리지 포지션에 조심스럽게 복귀하는 모습도 관측됐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로 유입된 자금은 약 9억3,400만 달러로, 전주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글래스노드는 모멘텀 지표, ETF 수요, 수익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이번 회복세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가격 흐름이 강한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만큼 힘이 실리지 않았고, 온체인 거래량과 네트워크 활동, 전반적인 자본 유입도 부진해 투자 심리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