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DeFi(탈중앙화 금융) 시장의 새로운 사이클이 이미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규제 환경이 점차 명확해지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다시 이더리움 생태계로 유입되고 있다. 다만 시장 가격은 아직 이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자산 흐름을 분석한 결과, 현재 자금은 투기보다는 축적 단계에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시장 사이클의 초기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약 480억 달러 늘어난 반면, 트론(Tron)에서는 약 158억 달러 증가에 그쳤다.
10x리서치는 거래량과 TVL(예치자산규모) 기반의 모델 지표 등을 근거로, DeFi 생태계가 새로운 확장 국면을 준비 중이라고 평가했다.




